헤더

기사

“말 그대로 떡상 중인 JYP 주식“ 이게 다 트와이스 덕분?

JYP엔터테인먼트 창립자 겸 최대 주주 박진영 씨 / 전성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16일 증권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이 주당 2만 원에 안착했다. 최근 JYP 증권 시세는 가파른 상승 추세다. 시세 상승은 독보적인 인기를 끈 트와이스 덕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네이버 주식


1년 전 5600원에 불과했던 JYP엔터테인먼트 시세는 약 4배가 됐다.

국내 3대 연예기획사 순위도 바뀌었다. 대형 기획사 세 곳 중 단연 1위에 군림한 주인공은 SM엔터테인먼트다. 그 뒤로는 YG엔터테인먼트가 2인자였다. JYP는 세 기획사 중 가장 덩치가 작은 곳으로 여겨졌다

급격하게 몸집을 불리던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18일 사상 처음 YG를 추월해 2위 자리에 올랐다.

16일 종가 기준 JYP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은 7046억 원을 달성했다. 빅뱅 멤버들이 연달아 입대하는 등 악재가 겹친 YG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은 약 5500억 원으로 주춤하며 3위 자리를 굳혔다.

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가 증권시장에 뜨겁게 관심받는 이유는 단연 트와이스다. 트와이스가 일본에 진출했던 2017년 초부터 JYP엔터테인먼트 주식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달 27일 트와이스는 일본 골든디스크에서 5관왕을 석권했다. 일본 음악 시장에서 대성했음을 입증한 셈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일본에서 발표한 데뷔 앨범과 싱글 모두 플래티넘(판매량 25만장 돌파)을 기록한 그룹 트와이스가 제32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5관왕에 오른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트와이스가 JYP엔터테인먼트에 큰 수익을 가져다주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소녀 가장'이라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다.

트와이스가 내달 초에 국내 컴백한다. 기대감이 더 고조되면서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이 어디까지 상승할지에 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원상
ⓒ SOCIAL NEWS Co.,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