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과 평소에 연락 한번 안해요. 명절때 부모님댁에 갈때 시간되면 보고 아니말고...
생일때 카톡으로 축하한다는 말 그게 전부인 관계에요.. 여동생네 상황도 가끔 엄마통해서 듣구요.
2살 터울인데 어릴때부터 성격이 별로 안 맞았고 성인되고 결혼하기전까지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우애깊은 관계는 아니였구요.
몇 년전에도 집 전세 빼주는데 돈 부족하다고 해서 몇 천 빌려줬고 이자는 안 받았어요.
근데 오늘 또 카톡와서 돈 빌려달라고... 그 때보다 더 커서 억 단위~~ ㅠㅠ
애땜시 이사가야하는데 자기네 집 전세주고 타지역 전세가야하니 돈이 안 맞아선지..저도 자세히는 몰라요.
며칠전에 엄마통해서 은근히 이사간다는 말 풍기더니 연락했네요.
우선 제가 전업맘이고 남편돈으로 빌려주기도 그렇고 그렇게 큰 돈은 없다 도와주지 못하겠다 라고 톡 보냈는데 엄마가 전화왔네요.
여동생이 톡 보냈냐면서 저한테 성의 표시하게 몇 천이라도 빌려줄수 없냐고 남편 모르는 돈 있으면 빌려주라면서...
지가 아쉬울때만 카톡으로 보내고 자기도 민망하니 전화도 못화는거라고 생각하지만,,,
전화로 말하는것도 아니고 카톡으로 돈 빌려달라고 하는데 짜증나네요.
남편 모르는 돈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자기네 편리함 때문에 빌려달라는거니 없어서 못살고 그런것도 아니거든요.
한 두달 월세 내면서 지내다가 자기네 집 전세 나면 그 때 이사하면 되는거 자기네 편의 때문에 빌리고 하는거 그런 상황자체가 싫으네요.
그냥 답답해서 넋두리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