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 다 결혼 시켰고요,
솔직히 남편이랑 붙어있는 것도 힘들고
애들 다 독립했으니 이젠 내맘대로 살고 싶다
어디 원룸 얻어도 이거보단 비싸겠다
원룸 얻어서 누워있느니 뭐라도 하자 싶어서
조그만 상가 얻어서 카페 운영 중이에요.
디저트는 딱 한가지만 팔구요.
카페 열기 전에 커피,빵집 알바 몇년 해봤어요.
돌아가는 건 다 알고 시작한 거에요.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싶어서 재료로 장난 안치고
제가 집에서 사먹는 브랜드 제품으로 모든 거 만드니
재료비가 장난이 아닌데요. 그냥 저렴하게 팔아요.
가끔 손님들이...이 가격에 이거 맞아요? 다 담아도
이거 밖에 안나오네...그냥 저거 하나 더 주세요.. 이래요ㅋ
돈 벌려고 생업으로는 작게 카페하는 건
안되는구나 알고 시작했지만 더더 느끼고요..
저는 가늘고 길게 운영하자 싶어서
늦게 열고 일찍 닫고 주5일 운영해요ㅋ
거의 점심 장사인거죠.
그래도 손님 대부분이 재방문 고객인 걸 보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