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마운자로를 시작 지금 10.0 맞는 뚱보 입니다.
2.5, 5.0 때는 그럭저럭 제가 다니는 동네의원에서 4만원 내고 처방받아 같은 건물에 있는 약국에서 샀는데 용량이 올라가니 너무 비용이 많이 든다 싶은거에요.
딸아이 앱 깔고 최저가 검색하라고 해서 해봤더니 지금은 처방비 4만원에 약값이 56만원인데 종로 어디 가면 모두 54만원인거에요. 6만원이면 10%가 싼거 잖아요.
지하철 3호선 타고 종로 3가역에서 내려서 1호선 환승통로로 가다보니 병원이 있더라고요.
좁은 대기실에 환자가 어찌나 많은지. 여기는 점심시간도 없이 계속 환자를 받고 있었어요. 거의 다이어트주사 처방받으러 온듯 했어요.
의사선생님은 의대 갓 졸업한듯 한 아기.
체중 물어보고 처음이냐고 묻고 불편한 점은 없었냐고 하고 처방 써주는데 1분도 안걸린 것 같아요.
BMI지수? 그게 뭔가요?
그런데 말이죠, 거기에서 보니 마운자로 처방 받아야할 사람은 저뿐, 다른 환자는 다 정상이거나 약간 통통한 정도, 남용이 좀 걱정되더라고요.
병원 다녀온 얘기했던 딸아이 그러네요. 거기구나 지하철역 안에 있다는.유명한가봐요.
그러더니 온누리상품으로 사는 법까지 딸아이가 알려줬어요.
다음달에는 종로5가 온누리상품권으로 7% 더 싼곳 찾아갑니다.
약값이 비싸니 별짓을 다하네요.
그나저나 언제 20킬로 빠지려는지. 아직 12킬로 밖에 안빠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