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파트 구매 - 조언 부탁드려요

제 친구가 이제 집을 사려는데 제 친구도 저도 너무 아는게 없어서 조언 부탁드려요. 일단 제 친구는 오랜 유학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 신촌의 모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어요 (강사). 나이는 올해 59세 곧 60이 되구요. 한국으로 돌아 온지는 5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외국에 살고 여름마다 한국에 나와 한달씩 있다 들어갑니다. 제 친구와 저는 여름마다 여러 곧으로 여행을 같이하기도 하는 정말 소중한 친구 입니다.

친구가 한국에 돌아와서 신촌에 전세를 얻어서 살다가 전세가 올해 12월 만기가 되어서 집을 사려고 하고 저도 지금 한국에 있으면서 같이 집을 보러다니고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어요. 일단 친구의 예산은 많지 않아요. 5억 5천정도 되는 아파트를 찾고 있어요.

친구는 변두리라도 서울의 구축 아파트라도 사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오늘 홍제동 쪽 매물을 하나 보고 왔는데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입니다. 이유는

도봉산이 뒤에 있고 앞에 강이 (홍제천으로 추정 확실치는 않음) 흐르는 자연이 좋다.

버스를 타면 신촌지역으로 20 ~ 30분만에 나갈 수 있다 그리고 서울이라서 문화생활 하기가 좋다.

저는 너무 아닌거 같습니다. 이유는 아파트 단지 앞에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슨 장을 보려해도 버스를 타고 나가야하고 또 아파트가 높은곳에 있어서 버스에서 내리면 걸어올라가야하는데 더 나이들고 눈오면 너무 힘들거 같고 또 너무 오래된 아파트라서 리모델링은 필수 입니다. 아파트 내부도 화장실 냄새도 나고 너무 좋지 않습니다.

제가 찬구에게 추천하는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에서 7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 단지 인데 10년 정도 되었고 주변이 병점 최대 번화가 입니다. 바로 길건너에 큰 마트도 있고 모든 편의 시설이 걸어서 10분이내에 다 있습니다. 5억 5천으로 충분히 구입할 수 있는 매물들이 몇개 있습니다.

친구는 서울이 아니라서 내켜하지 않는데 병점역에서 급행 전철타면 신도림까지 40분이 걸립니다. 저는 이 지역은 너무 살기가 좋아보이고 또 아파트도 10년 되었어도 너무 깨끗하고 리모델링 없이 바로 편하게 살 수 있을것 같구요. 하지만 제가 사는 것도 아닌데 친구에게 어떤 조언을 해야할 지 몰라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아무 조언이나 해주세요. 참고로 친구 가족은 아무도 없습니다.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찬구들 모임이 좀 있는데 다들 서울 살고 모이면 서울에서 모입니다. 댓글은 친구와 같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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