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새 자꾸 어린시절이 생각나요. 그립고요

내년에 50이 돼요.

저에게도 50이란 나이가 오다니  실감나지 않아요

옛 어른들이 마음은 청춘이라는 말씀을 하실때  그냥 웃고 넘겼는데

그게 정말 어떤 의미인지 너무 와닿아요

 

마음은  정말 20대 같거든요.

 

요즈음  왜그런지  자꾸 어렸을때

초딩... 저땐 국민학교였던 시절의 어린 날들이 떠오르고 그리워요

산골 오지에서 나고 4살때까지 살았던 

그 첩첩산중의 마을부터

오지마을을 내려와 

신작로 바로 옆에 붙어있는 마을에 이사해서 살았던

그 시절의 나들이 왜그렇게 그립고 아련할까요

 

십대, 이십대

그 푸른 청춘이 내게도 분명 있었는데

그 시절의 하루 하루를 지내왔는데

꿈결처럼 아련하기만 해요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을까요

 

아직도

비오는 여름날

푸른 대문앞으로 뛰쳐나가

비를 맞으며  도랑에서 물고기를 잡겠다고 뛰어놀고

개구리 낚시를 하던

어린 꼬맹이의 내가 어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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