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국인이 몸의 연비가 떨어지는 것은 역시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인이 다른 서양인들에 비해서

먹는 것은 많이 먹는데 체력이 약한 

즉 연비가 떨어지는 주된 이유는

어릴적에 운동을 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해요.

 

극단적인 예일지 모르지만

친언니가 초등하교 6년 내내 운동선수 생활을 했거든요.

합숙훈련하고 대회 나가고 

이런 생활을 6년 내내하다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운동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거든요.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멈추니까

진짜 살이 어마어마하게 찌더라구요.

언니는 음식을 즐겨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살기 위해서 음식을 먹는 사람인데도

먹는 것은 보통사람 수준이라면 

살은 기하 급수적으로 쪄서 

여자 바지가 들어가지 않아서 남자 바지를 사 입었거든요.(80년대라서)

(남자바지 32~34 사이즈)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다이어트를 했는데

20살 ~30살까지 

거의 10년동안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

 

항상 풀떼기만 먹고

비빔밥을 먹을 때는 야채만 먹고 밥은 젓가락으로 세면서 먹고

그리고 한 번씩 단식원 들어가고

진짜 거의 음식은 안 먹고

직장 다니고 저녁에 대학원 가고 주말에는 과외하고 

이런 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서 

항상 정상이 아니다~싶더라구요.

 

왜냐면 

 

생리를 6개월에 한 번씩 하고

머리카락은 반토막이 되었거든요.

이건 다이어트 부작용이 분명한데도

 

그렇게 음식을 안 먹어도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더라구요.

 

지금은 50대 중반이고

생리를 6개월에 한 번씩 해도 

애를 세명이나 낳고

해외에서 가족들 도움없이 

직장다니면서

다~키우 더라구요.

 

우리집 유전자가 체력이 엄청 좋은 사람들이 거의 없거든요.

언니가 진짜 유일하게 연비가 좋은 이유가

역시 어릴적 운동을 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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