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데이케어, 요양원 아주 좋아요. 맘에 들어요.

엄마 땜에 꽤 많이 알아봤어요.

 

데이케어는 거의 호텔급 시설에 보냈어요.

시간마다 노래, 미술, 스포츠 등 전문 강사 와서 놀아주고요. 마사지체어 운동기구들 있고. 간식 주고 밥주고. 늙으면 저도 가고 싶을 정도예요. 통창으로 들어오던 눈부신 햇살이 끝내줬어요. 

 

요양원도 신경써서 골랐는데 만족해요. 중소 규모이고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거라 신경 많이 써주고 전화도 자주 줍니다. 깨끗하고 밥 잘나오고 매일 산책가요. 

 

저도 20~30년 후에는 갈텐데요. 지금 이 건강한 몸으로 더 가고 싶네요. 저리 좋은 곳을 왜 늙고 힘없어야 가는건지 아쉬운 마음 들었어요. 저렇게 케어해주고 밥주고 재워주고. 다 버리고 그런곳에서 조용히 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마무리가 어렵네요. 그냥 그랬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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