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아버님께서 방광암T1, high grade 등급을 받으시셨습니다.
처음엔 단순 혹인줄 알고 가볍게 수술 받았는데 2차 수술을 해야한다기에 찜찜했어요.
오늘 조직검사 결과 받았는데 암이라네요...
제일 큰 것이 2cm, 자질한 것들이 5cm 범위에 퍼져 있았대요.
아버님 수술하고 치료하는 것도 걱정이지만
파킨슨으로 20년 넘게 투병 중이신 시어머니 돌봄도 걱정입니다.
진단 받으신지는 20년째고 증상 있으신건 25년쯤 되어요.
그래도 그간 약 드시며 잘 유지하셔서 일상 생활 하셨어요. 최근에는 너무 많이 넘어지셔서 밖에 나갈때는 휠체어 타시지만 집에서는 가끔 기어다니시긴 해도 식사도 잘 하시고 그런대로 지내셨습니다. 물론 아버님께서 거의 다 돌보셨구요.
그런데 늘 걱정하던 일이 생겼습니다.
든든하단 우리 아버님이 아프시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는데...올해 79세시고 어머니께서는 74세셔요.
저희 집과 부모님댁 거리는 편도 1시간 좀 더 걸리고 저도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편의 누나인 형님은 부모님댁 20분 거리에 사시지만 역시 직장다니시구요.
아버님 첫 수술 1주일 동안은 첫날은 제가 가서 어머니와 있어드리고 형님이 밤에 와서 주중에는 자고 주말에는 남편이 내내 지켰습니다.
아버님은 간호통합병동이라 낮에 찾아만 뵙구요.
그런데 이제 정기전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막막합니다.
아버님 수술후 매주 면역치료 다니셔야 하고
체력도 떨어지실텐데
어머니 간병이랑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남편도 저도 형님도 너무 당황하고 아득해 긴 계획을 세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이고 현명하며 지속 가능하고
무엇보다 어르신 두분께 최선인 것들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