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킨슨병 판정받았습니다
제 나이 만63..
이제 좀 여행도 가고 편하게 사나했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같네요
오늘 진료실에서 눈물이 주루룩 흐르더군요
의사선생님이 괜찮다. 초반에 잘오셨다 앞으로 약으로 치료하면서 최대한 늦춰보자
생명에 위험있는거 아니다
이러는데 제 머리속에는 티비에서 보던 안좋은 모습만 떠오르더군요
아 나도 결국 그렇데 살다 죽는거구나
참 부질없다
살기싫다.. 내발로 화장실도 못갈정도면 죽는게 나을텐데 안좋은 생각만 드네요
딸이랑 제 음력생일이 같아지는 2050년까지 건강하게 살자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그냥 심장마비로 죽고싶다는 생각만드네요 ...
저 정말 다른 사람한테 나쁜소리도 못하고 이제서야 마음좀 편히 살려했는데 ..눈물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