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차로 10분거리에 사시고
저는 며느리고 연년생 아기 둘 키우고 있어요
한달에 두세번 반찬을 한가득 해다 주시는데
그동안은 감사하다 전화인사 드리곤 했어요
워낙 말씀을 머리를 거치지? 않고 하셔서
처음에는 좋게좋게 생각하려 했지만
결혼 4년차 지나니 제 속에서 늘 부글거리며 끓고
어머님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최근에 친정엄마가 돌아가시며 엄마 한참 아프실때 친정아빠 재혼얘기나 본인도 무서워서 검진신청했고
자기형제들 걱정된다는 얘기들 하시고...우리처럼만 살면좋을텐데..
그리고 구구절절 많아요 작은 스크레치를 많이 남기셨어요 저에게..
엄마 돌아가시고 시어머니와 잘 지내고싶다는 생각이 하나도 없고 늘 애쓰던거를 놓아버렸어요
최근 6개월간 제가 먼저 연락드린적 없어요
그래도 한달에 두번정돈 뵈러 가거든요
근데 남편이 반찬 받으면 감사인사하냐고 묻는거예요
제 얘기가 나왔나봅니다 남편은 없었다지만
근데 너무 싫은데 억지로 연락을 하기 싫어요
예전의 저라면 상상할 수 없는 저인데
남편생각하면 연락드리는게 맞는데
너무 힘들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