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dH59AhEiKc?si=CJMa9swmQX8oUfw1
삼전 하닉 레버리지에 대해 오늘 올라온 영상입니다.
45분 전부 유익한 내용이에요.
ai 앱을 이용해서 요약했어요.
빨리감기로 듣거나, ai에게 대사 전부 써달라고 해서 읽어보세요.
< 중요 내용 >
1. 프로그램 매도
코스피가 하루 8.95% 무너진 7월 13일,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한 물량의 45%가 프로그램 매도였어요. 기관 순매도의 62%가 ETF에서 나온 청산 물량이었죠.
절반 이상의 매도가 사람의 판단이 아니라 기계의 자동 버튼에서 나왔다는 뜻이에요. 그날 시장을 끌어내린 건 공포에 질린 개인도 냉정한 기관의 투자 판단도 아니라, 규칙대로 팔 수밖에 없는 컴퓨터였던 거예요. 그러니까 그날의 폭락은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였어요. 하늘에서 태풍이 내려온 게 아니라 우리가 만든 기계가 폭주한 거죠.
50%가 빠지면 본전을 찾으려면 50%가 아니라 100%가 올라야 합니다. 반토막이 난 주식은 두 배가 올라야 겨우 제자리라는 뜻이에요. 앞에서 본 72% 빠진 레버리지 상품은 본전을 찾으려면 무려 세 배 반이 넘게 올라야 돼요.
삼전과 하닉이 실적이 좋은데도 무너진 건 회사가 나빠서가 아니라, '단일 종목 두 배 레버리지'라는 도박칩이 자동 매도를 쏟아내며 시장 전체를 끌어내렸기때문이예요.
골드만삭스가 그 범인을 콕 집었고, 두 배를 노린 상품이 네 배의 손실을 냈으며, 그 돈이 삼성과 하이닉스로만 몰리면서 나머지 종목은 돈이 말라 버렸다. 이게 지금 국장의 진짜 그림이에요.
정리하면 이 판의 승자와 패자는 처음부터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어요. 판을 깐 운용사와 증권사, 규칙을 아는 외국인과 기관은 이기게 돼 있고, 규칙도 모른 채 두 배의 꿈만 쫓은 개인은 지게 돼 있었죠.
2. 앞으로의 대응
우량주에 물리신분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진짜 우량주가 이 도박칩 파도에 억울하게 쓸려 내려간 거라면, 회사가 멀쩡한 이상 시간은 내 편일 수 있어요. 다만 한 번에 몰아서 물타기를 하는 건 위험해요. 한 분은 추매를 너무 빨리해서 돈을 다 써 버렸다고 후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번에 나눠서, 그것도 이 도박칩의 강제 매도가 잦아드는 신호를 확인하면서 천천히 접근하는 게 맞아요. 고점에서 물린 종목은 한번 크게 빠진 자리에서 곧바로 튀어 오르기보다 바닥을 다지고 흐름이 돌아서는 걸 확인하고 들어가는 게 안전하죠.
아직 여유가 있는분들에게는 지금 혼란은 사실 공부의 기회예요. 이 도박칩 때문에 좋은 회사들이 제 가치보다 싸게 눌려 있는 구간이거든요. 세계적인 투자 은행들이 지금을 기회라고 부르는 이유도 그거고요. 다만 서두르지 마세요. 규제의 방향이 잡히고 강제 매도의 파도가 확실히 잦아드는 걸 본 다음에 움직여도 늦지 않아요. 잃지 않는 사람이 끝까지 살아남고, 살아남는 사람이 결국 이기는 게 시장이니까요.
3. 분할 매수/매도
우량주에 다시 들어가려는 분들을 위해 딱 하나만 더 말씀드릴게요. 바닥은 아무도 정확히 못 맞춰요. 그러니 한 번에 다 사려 하지 말고 예를 들어 네 번에 나눠 사겠다 정하고, 이번에 조금 다음에 또 조금 이렇게 시점을 쪼개세요. 그러면 설령 더 빠져도 다음에 더 싸게 살 기회가 되고 반대로 오르면 이미 산 게 수익이 되죠. 어느 쪽이든 마음이 편해요. 한 방에 승부 보려는 마음만 내려놓아도 이 험한 장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확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