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친정엄마가 하신 말씀이 갑자기 생각났네요
저희 막내고모가 식사할때 그렇게나 반찬들을 털어가며 드세요 아주 오래전부터 본것같아요
김치도 탈탈탈 털고 고추조림같은 반찬들도 탈탈탈 털고
여튼 모든반찬들을 양념장들이 떨어지게 탈탈 털어가며 갖다드시는 버릇이 있으셨어요
시누이 올케지간인 제 친정엄마는 아주 질색팔색을 하셨었죠
옛날 어르신들 말씀이 저렇게 털어가며 반찬을 먹으면
온갖 나쁜일이 달라붙고 재수가 더럽게 없어진다?더라
하시면서 제발 고모 그렇게 먹지말라고 거의 울듯이 말씀하시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라면서는 고모처럼 식사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었는데
대학와서 사귄 같은과 친구가 저렇게 털어가며 반찬을 먹더라구요 헉ㅜ
이런것들이 밥상머리 교육에 해당하는게 아닐까싶은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