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안 다니고 집에 있을 때는 안 하는지
아니면 집에 있더라도 동네 당근모임, 마실 갈 때도 화장은 하시나요?
60 넘고 직장 다니지 않으니 화장을 안하고 있어요.
그런데 사진 찍어보면 보통 평범한 얼굴이니 정말 너무 할머니가 들어 있긴 한데
사진을 자주 찍는 것도 아니고
볼 사람도 없고 해서 화장 전혀 안하고 다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일이 있어서 며칠 화장 했더니 그나마 나은 거에요.
그거야 당연하겠죠. 안 하다가 하니까 분명 달라보이는 거겠죠.
근데 일단 화장 하는 게 거창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기본 크림 바르고 그 위에 썬크림
바른 후 메이컵 베이스 바르고 화운데이션이나 바르는 게 다에요.
화운데이션 위에 파우더 바르니까 시간 지나면 주름선을 다고 쩍 갈라지고 흉해요.
그래서 파우더는 못하고요.
피부가 좋지 않아서 발라도 모공 보이구요 이 나이에도 여전히 지성이라 번들거려요.
거기다 얼굴에 화장 하니까 조금이라도 얼굴에 손이 가면 손에 묻던데 그것도 불편하네요.
예전에 직장 다닐 때도 화장은 최소한으로 했는데
이 나이에도 화장은 해야할지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할 때 시간들고 나중에 지워야 하고 등등 귀찮기도 하고
의미없이 시간들면서 돈낭비인 것 같기도 하고
큰 의미를 못 찾겠는데 너무 다른 사람 눈을 생각하지 않고 다니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남자들은 늙어도 젊어도 다 화장 안하고 다니긴 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