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115478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는 혐오 현상을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짚으면서도, 이를 사회적 문제로 공감하는 연대가 형성된 점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15
일(현지 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제
80
회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한강은 “혐오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우리에게 중요한 숙제”라며 “어떻게 하면 이 혐오의 시대에서 방향을 틀어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다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혐오를 문제로 인식한다는 것 자체는 굉장히 좋은 일”이라며 “혐오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문제라는 데 우리가 일치된 생각을 갖고 있다면 거기에 희망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강은 이 과정에서 지난달
29
일 발생한 배재고 야구부 일부 선수들의
5·18
민주화운동 폄하 구호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