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피그미다람쥐(햄스터같은 동물..) 문단속을 못해서 두마리가 탈출하는 사건이 있었어요.
일주일 정도 뒤에 식세기에서 발견되었는데 ㅠㅠ
어둡고ㅠ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녀석이라 그 안에 들어가있다가 식세기 돌리는 바람에 죽은것 같아요...
제가 최초로 발견했고 너무 놀라서
소리지르며 펑펑 울었어요... ㅠㅠ 미안해서요..
딸아이(초5) 불러서 알려줬고 둘이 또 30분 엉엉 울었어요. 저는 다람쥐한테 별로 정이없었고.. 집에 5마리나 있어서 버겁기도했어서 평소에도 관심이 없었는데 정말 슬펐구요.. ㅠㅠ
집 근처에 묻어줬고 아이는 거의 매일 방문해서 꽃이나 식물같은걸 무덤위에 얹어주고 슬퍼하고있어요.
그러던차에 나머지 한마리가 베란다에서 발견 ㅠㅠ
작은 쓰레기통에 빠져서 죽었더라구요..... ㅠㅠ
저 혼자 발견해서는 울고 아이에게 아직 말을 못했어요.
아이는 다람쥐가 아직 살아있을거라고
매일 과일이나 음식을 쥐덫이나 집 구석에 챙겨두고있는데,,
제가 하수구 구멍이나 작은 구멍에 빠져 집 밖으로 나갔을거라고 했는데 온갖 구멍을 다 찾아다니더니 아래가 막혀있어서 못나갔을거라고 기뻐하고... 챗지피티도 살아있을거라고 말했대요.
배려없는 남편은 죽었을거라고 깐족거리는데...
사실대로 말해야할까요....
어찌해야할지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