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까지는 대략2시간 거리라서 주말에 가끔씩 머리식히러 가는데 이번에는 속초와 고성쪽으로 다녀왔어요..
이번주 지나면 성수기가 시작되니 마지막 비수기일거라는 생각에서요..
중학생 딸내미가 잘 따라다녀서 먼저 여기저기 찾아보더라구요..
전 외갓집이 속초라서 속초지리도 잘알고 맛집도 잘아는데 언젠가부터 관광객도 많고 사람이 많으니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이번에도 역시나 밥한끼 먹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꽉찬 1박2일 코스로 숙소는 체스터톤스로 아고다에서 3인실 10만원정도에 예약한거 같아요..
여기는 다 좋은데 엘리베이터 타기가 너무 힘들어요.. 객실에 비해 너무 부족한거 같더라구요..
수영장에서 여유있게 수영하고 싶었지만 현실은 어린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보지도 못했어요..
첫날 도착하자마자 항아리 물회집을 갔는데 거의 기업화가 되었더라구요.. 뭐,, 청초수나, 봉포머구리나 뭐 다 비슷한듯.. 물회랑 성게비빔밥등을 먹고 후딱 나왔습니다..
도로도 막히고 너무 답답해서 고성으로 넘어갔어요.. 빨간머리앤의 집을 모티브로 만든 카페를 갔어요.. 6월쯤이였으면 라벤터팜에 갔어도 좋을듯했어요..
그리고 유명한 아야진해변을 갔는데 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7분거리에 백도해변을 갔더니 사람이 너무 없었어요.. 이미 해수욕장을 개장을 했고 준비는 다 되어있는데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있는지 너무 조용하고 좋았어요.. 발담그고 신나게 놀다가 속초중앙시장으로 장을 보러갔습니다..
속초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은 들어가는입구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뒷쪽 북문으로 들어가시면 쉽게 들어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일단,, 딸내미가 좋아하는 딸기모찌 한상자 그리고 술빵은 줄이 너무 길어서 뒷쪽에 2호점에 가서 남편보고 사오라고 하고 술빵집 코너 돌면 감자전만 파는 할머니가 계세요.. 한장에 5천원,, 2장 구입,,
그리고 지하 수산시장으로 내려갑니다.. 그곳에서 광어회, 오징어회, 해삼 구입해서 숙소로 돌아와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다음날 아침으로 섭국먹고 딸내미가 좋아하는 소품가게 거리를 모두 돌고.. (너무 더웠어요..)
점심으로 어릴적 할머니와 함께 먹던 함흥면옥을 갔어요.. 제 입맛이 변했나봐요.. 너무 심심하더라구요.. 그래도 현지인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았어요.. 그리고 유명한 카페 2군데를 모두 갔지만 주차를 하지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웨이팅 하다가 시간을 다 보낼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그냥 고성으로 넘어가려구요..고성은 한산하니 너무 좋아요..
중학생 딸이 해산물을 너무 좋아해서 모두모두 맛있었다고 또 가고 싶다고 오자마자 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