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용기 모험 없는 남편

30대 부부

저랑 남편 합쳐 급여+부가적인 수익해서

월 세후 1500 가량 벌어요

마포공덕에 30평대 자가아파트 있고

몇년뒤면 완전 상환이구요

이정도면 그래도 경제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이를 안갖으려고 해요

이유는

지금같은 안정적인 상황에

아이는 불안전하고 예측불가능한 요소라나

남편 친구중에 몇명이 아이가 아파요

그거보고 지레 겁먹은거같은데

낳았는데 자폐면 어쩌냐 불치병이면 어쩌냐

이런 확률낮은 고민부터시작해서

절대 애를 안낳겠다고 하네요

 

집을살때도

저희 소득이랑 당시 은행 대출로

충분히 강남이나 용산 갈 형편이었고

대출상담하던 은행직원도

왜이리 조금 받아서 마포로 가냐 

혀를 찰정도로

진짜 거의 우리돈으로

대출최소로 해서 

그나마도 내가 공덕이라도 가자가자

난리쳐서 간거

 

조금이라도 위험이나 부담 불안한 요소가 있으면

절대 아무것도 안하려고해요

여행을 가도 남들 다하는

페러글라이딩 열기구

심지어 스킨스쿠버도 위험하다 몸사리고 안함

 

운동도 기껏해야 걷는거랑 헬스장 pt

조금이라도 뛰거나 자전거나 등산이나 등등

다칠거같은건 안하고

어딜가도 안전한거만 찾고 그런 성격

 

남들 다 하는 주식 

절대 안하고

대출받아 뭐하는거 꿈도 못꾸는

 

너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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