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는 딸이랑 남편이랑 힘들게 시간 맞춰서 8월 휴가때 동유럽 여행 예약했어요.
그런데, 딸이 갑자기 시간이 틀어져버려서 딸 비행기편만 취소하고 우리것까지 취소하기엔 돈이 아까워서 그대로 고하기로 하고 지금 계획중인데, 흥이 안나서 가기가 너무 싫어요.
자유여행이고, 예약은 다 마친상태에요.
남편은 언제나처럼 아무 계획도 안 하고 제가 짜놓은 판에 몸만 가요.
저는 지금 바쁠때라 일하면서 예약하고 계획짜는것도 짜증나고,
딸아이 못가는것도 안타깝고,
주식이 많이 빠져서 이 돈으로 가는게 돈 아깝고.
사실 체력도 힘들고, 유럽 16시간 비행기 타고 갈 자신도 없고.
이래저래 흥이 안납니다.
지금 다 취소하기엔 너무 많이 와버렸고.
하....오늘은 조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