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다가 어느 순간 멘붕이 왔어요.
영혼 갈아서 이익으로 전환되고 수익이 많아지고, 직원들도 늘어나고,
근데 몇 년 해보니. 지금 내가 뭐하는 거지 싶더군요.
큰 사업을 하거나, 진짜 엄청난 이익을 내지 않는한.
대부분 사업자들은 이익 내려면 엄청나게 자기를 갈아넣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매출이 늘고 이익이 늘어난다 한들
결국 인건비로는 해마다 계속 인상되고, 원자재 상승하고,
이익이 늘어나면, 세금 엄청 때려 맞습니다.
결국 선택의 순간이 오더군요.
결론은 열심히 일해봤자 돌아오는건 세금 고지서.
돈을 벌려면 정말 많이 벌거나,
개인이 가진거 없이 개인 능력만으로 굴러가야 하는 사업은.
매출에도 한계가 있고
세금만 많이 내서 회사로 도망쳤습니다.
회사 다니니 시키는 일만 잘해도 일잘한다 소리 듣고,
망할일도 없으니 마음 편하네요.
직장인 투명지갑이다 아무리 해도, 건보료와 국민연금 회사에서 50% 내주고,
소득공제도 해주니 개인사업자보다 같은 돈 버는거면 훨씬 우아한 삶을 살 수 있고요.
직장인들도 고액연봉되봤자. 건보료때문에 ㅎ 그냥 저 임금에 우아한 삶을 선택하는게 나을지도,
이 나라가 결혼 안하고 자식 안낳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진짜 이 나라가 국민들 삔뜯고, 망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도전하고 열심히 사는 것보다 차라리 최저시급 알바가 편한 세상.
이대로 가면 다 같이 가난해지고 자식 낳은 분들만 손해 보는 거죠 뭐.
저 또한 자식있고 다 있긴 하지만, 곧 있음 성인이고.
굳이 내 돈 들여서 일자리 만들고 뼈 갈아서 세금 내야 하는 이유를 못 찾았습니다.
적당히 벌고, 존나게 아껴쓰면서, 버텨야죠. 다행히 우리 식구들 먹고 살것은 마련은 되어 있지만,
이 마저도 불안하니. 리스크 없는 알바나 적당한 회사 다니면서 급여 받으며 버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