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당시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이 구속된 데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진술이 결정적이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윤 전 대통령은 종합특검 조사에서 "김 전 차장이 영어를 하니 그에게 미국에 알리라고 한 것 같다"고, 직접 지시한 걸 인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종합특검 조사에서 "계엄 담화문 발표 전 장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안보실이 미국·일본에 계엄을 알릴 것'이라 말했다"며 "담화문 발표 후 신원식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1차장을 따로 만났다"고 기억했습니다.
그리곤 "김태효 전 차장이 영어를 하니 김 전 차장에게 '미국에 알려라' 했던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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