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본인이 옷을 잘 입는다고 생각하는 지인이 있어요..
그분은 늘 비슷한 스타일을 입습니다. 펑퍼짐한 바지에 리넨 셔츠, 진한 립스틱, 그리고 항상 같은 머리스타일. 색상만 달라질 뿐 전체적인 분위기나 스타일은 거의 비슷해서, 늘 같은 옷을 입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어요,
물론 사람들은 예의상 “옷 예쁘다”, “멋지다” 같은 칭찬을 건네곤 하죠......그런 말을 자주 듣다 보니 본인도 옷을 아주 잘 입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생각에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은 단순히 비슷한 스타일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을 자신의 개성에 맞게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능력도 포함된다고 봅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연예인이나 패션을 직업적으로 다루는 사람이 아닌 이상, 정말 다양한 스타일을 세련되게 소화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지인 인성은 좋아요... 옷에 관해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