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콩나물국 데운다고 불에 올려놓고 까먹어서 태웠어요.
방으로 간장 조리는듯한 냄새가 들어와서 나가보니 이미....
팬 켜고 모든 창문과 문 열고 써큘레이터까지 다 동원해서 환기 시켰어요.
요며칠 바람이 얼마나 세게 잘 불던지 예전같음 1주일이 지나도 안빠지던 냄새가 하루만에 싹 빠졌네요.
맞바람 치는 구조가 이럴땐 넘 좋네요.
비싼 냄비 태워서 속상하더라고요.
큰 들통에 태운 냄비 넣고 냄비가 완전히 잠기도록 물 붓고 구연산 딱 한 가지만 넣었어요.
밥숟가락으로 수북히 3번.
바글바글 끓였고 불 끄고 만하루 꼬박 냅뒀다가 가만히 꺼내서 음식물 재료 탄거 제거하고 구연산 물에 다시 넣었어요.
얼룩은 그대로니까요.
그리고 또 한나절 냅뒀다가 수세미 (솔 안됨) 로 닦아주니 다시 새것처럼 됐네요.
초록수세미, 철수세미 다 되는데 철수세미가 좀더 쉽게 제거되네요.
그 구연산 물에 그동안 방치했던 스테인레스들 넣고 반나절 두었다가 세제와 수세미 이용해서 닦았더니 반짝반짝거려요.
냄비 태운 김에 온집안 스텐 제품 때빼고 광낸 며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