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2 아들 주관식 답안 밀려쓰고 계속 울기만 하네요

 

시험을 잘 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 탓인지 많이 긴장했나 봅니다.
도덕 시험에서 답안지로 옮겨 적는 과정에서 서술형 1문제를 누락했고, 그다음 문제를 비어 있던 문항에 잘못 적는 바람에 결국 두 문제가 모두 오답 처리되었다고 하네요.


한 번의 실수로 14점이나 감점되어 아이가 짠하게

울고, 지금도 많이 속상해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저도 너무 어이가 없고 답답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니 "이런 경험도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자."며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이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지 밥도 먹지 않으려고 하네요.


평소에는 온순한 성격인데 성적에 대한 욕심이 있는 편이고, 반 친구 몇 명과 전교 등수를 놓고 경쟁하는 분위기라 더 크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평균이 2점 정도 내려가는 영향도 있다 보니 며칠은 더 속상해할 것 같네요.
중학생이 벌써부터 성적 경쟁에 저러는 모습을 보니, 부모도 스트레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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