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에게 용돈 주시는 시모, 짜증이 나요

모아둔 재산 없고, 경기 변두리 2억 언저리 아파트로 주택연금

받아 생활하고 계신 시모

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이에게 용돈을 가끔 쥐어주세요 
근데 본인이 전원주씨인 줄 아는지, 할머니 집에 와야 용돈 준다,
전화 해야 용돈 준다 이런 조건을 걸으세요..
평소 집안 분위기가 자주 연락하거나 특별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아닌데, 얼마 안되는 돈으로 사람을 좌지우지 하겠다는 건지..
이런게 싫어 할머니께 전화드려라 등등 전달은 일절 하지 않는데,
이번 군 휴가때도 굳이 아이 옆구리 찔러 전화를 받으셨는지
어쨌는지 20만원 용돈을 주셨나 보더라구요 
(저에게도 나중에 얼마 줬다 꼭 생색 내심)
 
하나밖에 없는 손주 예뻐하시는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예요
문제는, 모아둔 돈도 없어서 머지않은 미래에 병원비며 간병비,
부족한 생활비까지 저희가 책임져야 되는 상황이 뻔한데 (남편이
외동), 아이에게 자꾸 선심 쓰듯이 그러시는게 짜증이 나요
친정은 노후준비 되어 있으시지만, 나중에 서울 집이랑 남은거
가져가라는 주의라 특별히 손주들에게 선심성 용돈 같은건 주시지
않거든요 
애도 사람인지라, 티는 안내도 외가쪽 보다는 시모에게 더 가깝고
좋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 싶고..
(외가에서 물려받을게 있고 없고 그런건 모르니까요)
결국 선심은 우리 돈으로 쓰고 아이 마음은 얻고 싶은거 아닌가요 ㅠㅠ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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