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딸아이가 이번 기말고사 치르고, 학원 다 끊겠다고 선언했어요
내가 보내주는건데 지가 다니고말고를 선수쳐? 크크큭
그러고는 뭐에 꽃혔는지, 장례지도사를 생각하고있다는데
평소, 생명체의 죽음에 대해 격한감정이입보다는 늘 차분하다못해 시니컬함이 있어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친구몇몇은 사이코패스아니냐 그랫다는데,
그런쪽은 절대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같은반친구중 행동이나 여러가지로 부족한 아이들을 도맡아 챙겨주기도하고
선생님들이 맡기기도 하고, 봉사상을 여러번 받아왔어요.
암턴 사패쪽은 아니라는거죠.
근데 왜 장례지도사야? 그랬더니, 친구들말도 그렇고 자기도 누군가의 마지막을 차분하게
정리해서 보내줄수있을것같다나? 아직 깊이있게 알지못하고 정한것같기는한데,
저는 아이가, 공부머리는 없어도 생활머리가 있고 눈치가 빨라서 서비스업이 맞아보이거든요
그래서, 미용쪽을 알아보려고 하는데,
아직 고1이라 장례지도사는 고3때 다시 생각해보고,
친구들 대입공부할때 뭐라도 하라고 미용학원을 보내고싶거든요.
본인도 관심있어하는 분야기도하고(화장을 저보다 잘하고, 머리손질도 잘해요)..
성격이, 소외되는 친구들을 중심으로 끌고와서 함께 놀자 주의고
애들끼리 패싸움하고 편가르는 그런 무리들을 싫어하고, 입이 무거운편이에요.
그래서 더더욱 서비스업이 맞을것같고요..
고1학생 미용학원이나 기타 타 자격증취득으로 진로결정하신분 얘기들을 듣고싶어서요
물론 사바사 케바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