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며느리로써 너무 싸가지없게 표현했나요?

 

처음 결혼해서 신혼일때 시부모님 시누가 매우 어려운시절, 시누이 애기들 키워준다고 시부모님이 합가해서 사셨고 육아살림 다해주셨는데 그거얼마나힘든지 아시죠 

시부모님은 우리 만나기만하면 붙잡고 시누남편 욕을 항상 하셨고 불만이 말도못했어요 남편 잘못만나 내딸은 돈더벌어오고 애도 둘이나 낳고 불쌍하다고 

똑같이 퇴근하면 시누 남편한테는 눈에쌍심지를켜고 시부모님이 우리가 애보느라 얼마나힘들었는줄 아냐? 

사람이 양심이있으면 좀 도와라! 대놓고 야단치고 

시누한테는 힘들지 들어가서 자라 하고 

시누는 애들 전혀 안봅니다 돈번다고 

그래서 주말 일정은 시부모님이 시누 애기 한살 네살두명데리고 남편과 나를 만나요 하루종일 쇼핑 외식하고 바람쏘이고 애들을 남편과 내가 같이 봐주는거죠 

근데 밥을 먹으러 가면 네살 딸이 자꾸 화장실 가고싶다고 가자고 해요 시부모님하고 남편은 식사하고 

여자화장실에 남편은 어차피 못들어가니까 내가 항상 조카애를 데리고 화장실가야하는거예요 애는 지겨우니 자꾸 화장실 가자하고 밖에 구경하고 놀자하고 식당에안들어가고 그래서 시부모님과 남편은 식사 다마치고 

난 밥을 못먹는거예요 계속 번번히 

나이가 많고 세상물정을 아는 여자면 

아 난 안갈란다 핑계대고 아예 주말에 안갈텐데 

그때 난 친정이 해외라 없었고 친정도 못가지

새로 이사를와서 직장도 없었고 그정도 머리가 안돌아갔고 배짱도없어서 

밥굶어가며 주말내내 시터를 했어요 몇달내내 

내가 밥못먹은거 뻔히 알면서 시어머니는 숙모하고 가라고 애가 숙모 좋아한다고 계속 애랑 나가게 보시기만하고 

남편은 둔해서 뭐가 문젠지도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하루는 또 시부모님과 만나서 집에 들어가기전 또 저녁먹고 들어가자 식당에갔어요 

너는뭐먹을래 시어머니가 물어보고 남편도 물어보길래 

아 난안먹어 내건시키지마 했어요 

왜? 지금먹어 시켜 하길래 난 안먹는다고 안먹을거야 하고 끝까지 안시켰고 어차피 저 못먹쟎아요? 

헤어지고 집애와서 앉아서 밥차려서 먹으면서 

아 이제 제대로 먹네 항상 주말마다 다들 밥먹을때 난 못먹쟎아 아예 안먹고 집애와서 제대로 앉아서먹어야지 

맨날 먹지도 못하고 한숟갈먹고 일어나야하고 난앞으로 안그럴래 밥 제대로 앉아서먹을거야! 

애들때문에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겠구 

그냥 제대로 나중애 먹을래 

그랫더니 남편이 아주 표정이 똥씹은표정이 되어서 

내가 이렇게까지 밥을 못먹은줄도 몰랐다는태도예요 

시부모님이 계속 식사하게 시켜주신다는데 전안먹을래요 안시키고 앉아서 지켜만본게 매우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기분이 남편 왜 나빠요? 

같이 안먹은게 매우 싸가지 없는 태도로 남편은 느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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