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친구 하나가 있어요. 친한친구는 아닌데 한두달에 한번쯤 동네 근처에 오면 만나는정도?
여름 캠프를 일주일 하는데 (해외라 이미 방학시작) 그 친구엄마가 자기아들도 같이 캠프 해도되냐고 묻더라구요. 뭐 하든말든
왜 나한테 묻나 싶었지만 당연히 하고싶으면 하라고했죠.
그러고는 캠프시작 이틀전에 전화좀 달라고해서 했더니 자기가 운전해서 아들을 픽업하는데 캠프 끝나고 픽업하는 장소가차들이 너무많고 정신이 없어 그러니 저희집까지 자기 아들이 우리 아들이랑 같이 걸어와서 (캠프장소에서 저희집까지 걸어서 오분거리) 잠깐 데리고있으면 자기가 우리아파트 앞에서 아들을 픽업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오후에 뭐 일정이 있는것도 아니라 (캠프는 4시에 끝남)그래라 별생각없이 대답했는데 왠지 느낌이 싸해서 우리애들 5시에 운동가야 하니 4:30까지는 와야한다 말은 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오늘이 삼일째인데 4시 30분넘어서 자기 왔다 애 내려보내달라 연락이 오네요. 첫날은 4:26분, 둘째날은 4:36분, 오늘은 4:35분 ㅡ..ㅡ
점점 짜증이 나는데 이거 짜증날만 한건가요 아님 제가 좀 예민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