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빵이 맛있어 죽지사를 지었어요

어제 강릉 허난설헌공원에 갔다 죽지사3이 적힌 비석을 보고 온 후 오늘 맛있게 빵을 먹고 갑자기 죽지사를 지었습니다. 

재능을 찾았어요. 

부끄러워 제가 지은 죽지사는 올릴 수 없어요. 목에 칼이 들어와도요. 

그 옆 테라로사에서 오후 두시에 커피를 마셨더니 잠을 못 자긴 했지만 훌륭한 시조를 지었습니다. 

머리를 맞아 갑자기 수학 천재가 된 남자처럼 저도 이제 곧 등단하겠어요. 

기다리진 마세요. 

 

허난설헌 죽지사3은 너무 쓸쓸하고 슬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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