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애플 제쳤다… 삼성, 민간 상장사 '수익성 1위'
[THE Biz(더비즈)=서동민 기자]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상장 기업 중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7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은 171조원, 영업이익은 89조4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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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9.4조 '잭팟'에도 주가 털썩…증권가는 오히려 "매수 기회"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삼성전자가 7일 연결 기준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증권가는 이번 호실적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괴롭히던 '인공지능(AI) 거품론'이 가라앉고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공간 제약으로 인해 메모리 공급은 최소 내년 4분기까지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잡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메모리 업황은 사이클상 아직 중반(Mid-cycle)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도 "에이전틱(Agentic) AI의 확산으로 메모리 전방위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구조적 공급 부족이 오는 202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업종의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는 여전히 강세장 속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주당순자산가치(BPS) 상승과 Peer(유사 경쟁기업)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을 반영해 59만원으로 상향한다"며 "2028년까지 서버 중심의 공급 부족이 지속돼 LTA(장기공급계약) 협상이 유리하게 진행 중이고, 250조 원 규모의 FCF를 활용한 강력한 주주환원도 대기 중이다. 확실한 공급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사와 밸류에이션 격차를 줄이며 주가 랠리를 재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세는 이어진다. 데이터센터향 수요가 워낙 견조한 데다, LTA 확대로 실적 안정성까지 확보했다"며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53.4%의 이익률을 기록하며 110조7000억원을 달성하고,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5% 폭증한 372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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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잘 판단해서 성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