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택시를 탔는데…자식자랑

기사 아저씨가 제 나이를 묻는 거에요.

제 나이 말하기 싫어서

제가 기사님은 몇이신데요

했더니 80이래요.

제가 그 연세인데도 택시 운전하시네요 했더니

손자 손녀들 용돈 주려고 한대요.

어이가 없어서 아니 손주들도 다 컸을 거 같은데

힘들게 돈 버셔서 자식도 아니고 왜 손주까지 주세요?

본인 노후대비 하셔야죠 했더니 노후 준비 다하셨대요.

그래서 웃으면서 그럼 번 돈 기사님이 쓰세요. 했더니

돈 쓸 데도 없다고.....

그리고

아들이 고대 나와서 엄청 잘 산다고 자랑하심. ㅎㅎ

 

속으로 잘난 자식이라면 아버지 80세에 택시하는 거 말려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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