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아서 이혼하려고 천천히 준비중인 친구가 있어요
저한테 상담 많이 했고 저는 이혼해도 잘 했다 해줄거고 이혼안해도 다 이유가 있을거라고. 너를 믿는다고 했어요
그냥 들어주기도하고 가끔 욕해주기도 했어요
그런데 저희 부부에게도 사건이 있었어요
남편은 바람이 아니라는데 저는 개운치 않아요
바람이 아니라는건 알겠는데 마음이 예전같지 않아요
얼마전 친구모임 나갔는데 한친구가 저보면서 너무 몸이 안좋아보인다며 눈물까지 보일정도였는데 그냥 괜찮다고 했어요
괜찮은건지 아닌건지 저도 모르겠고 많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친구들한테 아직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다른 친구들은 상관없는데
이혼준비중인 친구가 나중에 제 이야기를 들으면 뮌가 묘하게 기분나쁘지 않을까 싶어서요
위선자같다랄까
자기는 자기부부 허물 다 이야기했는데
저는 그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다른 친구들한테는 말안하더라도 그 친구한테는 이야기해주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