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큰 애 데리고 여행가려는 남편

저희 부부는 여행을 좋아해서

아이 어릴때부터 중학교때까지는 데리고 많이 다녔어요.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자 더이상 부모님이 계획해서 따라다니는 여행은 안가겠다고,

고등학생이니까 이젠 학업에 전념하겠다.

여행다녀오면 공부리듬 깨진다며 여행을 안가겠다 선언하더군요.

 

저희 부부는 아이의 뜻을 존중해서 지난 3년간 여행을 거의 안갔어요.

공부하는 애 혼자두고 놀러가는건 아닌것 같아서요.

내년이면 성인이고 혼자 집에 둬도 괜찮을것 같아서우리 부부만의 장기 여행 계획을 짜보려고 하는데

남편이 당연한듯 아이한테 같이 가자고 하네요.

당연히 아이는 거절했고, 가도 친구들이랑 가겠다고 합니다.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아이가 먼저 원하지 않는데 설득해서 저희 여행에 데려갈 생각은 전혀 없는데, 남편은 설득해보겠다 합니다.

 

이런 저희 남편이 이해가 가시나요?

저희 부부 사이좋고 여행메이트로도 잘 맞습니다.

도대체 왜 싫다는 아이한테 같이 가자고 하는지 그 심리를 모르겠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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