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랑 사위가 매년 여름이면 한국에 와요.
사위는 비지니스 겸해서 2주간
딸은 6주간 한국에 머물고요.
근데 딸부부는 공항에서 남편이 픽업하면 바로 호텔로 가요.
사위가 떠나고 나면 딸은 우리집에 와서 있다가 미국 가는데요,
전 솔직히 이게 넘 편하고 좋아요.
사위랑은 두 번 정도 온 가족이 식사 같이하구요.
그 때는 우리가 밥을 사면 사위가 호텔로 초대해서 식사 대접하구요.
사위가 겨울엔 동남아 여행 같이 가자고 해도 장인인 남편이 애들 불편하다고 거절해요.
첨엔 사위가 우리 집에서 안 자는 게 섭섭했는데
지금은 넘 편하고 좋아요, 신경 쓸 거 없고.
아...우리 집이 아파트라 미국 딸네 집보다 작긴 하지만
누추하고 그런거 아닙니다.
요즘은 사위도 자식이라 하는데 전 딸 결혼 4년 차이지만
사위가 예쁘면서도 어렵고 조심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