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갈집 인테리어 중인데
작업별로 컨펌하러 들러요
옆집이 성인 아들 둘과 부모, 4인 가족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갈때마다 아들 각각 우연히 만났었는데
곧 이사 올거라고 잘부탁한다고 인사했었거든요
하루는 들렀을때 엘리베이터 눌러놓고 기다리다가
그집 둘째 아들과 엄마가 엘베에서 내리다
엘베 기다리던 저와 딱 마주쳤어요
아들과는 이미 인사나눴던 터라 제가 먼저 반갑게 인사하는데
그 엄마는 저하고는 눈도 안마주치고 집앞에 택배온것에 대해 아들에게 뭐라고 말하더라구요
투명인간 된것 같아서 겸연쩍었는데
곧바로 엘베 타고 내려왔어요
이웃집 엄마 마주친 김에 안면 트고 인사나누고 싶었는데
이런 상황이 전개되어 뭔가 어색해졌어요
그엄마가 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여지껏 이웃들과 인사 잘하고 잘 지내는 편이었는데요
이사후 뭐라도 사들고 가 초인종 누르고
예의껏 인사하는거 비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