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글을 한번 썼었습니다
형편이 안좋은데 암에 걸린 남편이야기요
(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175671 )
지난 달 말에 남편은 하늘에 갔습니다
3월초에 진단받고 딱 넉달이 걸렸습니다
부고를 보내니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했습니다.
스팸이나 피싱인줄 알고 걸은 거였어요.
찾아온 사람들 거의 모두 저에게 말을 했하더군요
" 얼마나 황망하십니까?'
저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저보다 본인이 제일 황망할 겁니다.'
이제 저에게는 버나드쇼의 묘비명처럼
시한부를 받았음에도 우물쭈물하다가
정리 못한 일들이 산더미 남겨졌습니다
회사 어려워지면서 만들어놓은 빚들 ..ㅠ
집에는 양복만 잔뜩 남아있어서
이걸 어찌해야 하나 싶어서
만물박사인 82 회원분들에게 여쭙니다
그리고 그때 많은 조언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