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차고 있던 두 돈짜리 18k 목걸이.
오늘 집안일하다 목이 끈적거려
입고 있던 반바지 주머니에 넣었어요.
일 끝나고 입은 옷을 세탁기로 돌렸는데
다른 옷들은 주머니 검사를 다 했는데
입고 있던 반바지는 그냥 투척.
탈수 소리가 이상해 빨래를 들어내고 보니
바닥에 목걸이 메달만 있고 줄은 없네요.
세탁기 먼지 거름망이 고장 나서 없지만
맞는 사이즈 찾기가 어려워 그냥 쓰고 있는데 그 빈틈으로 넘어간 건가 싶기도 하고
세탁기 바닥을 들어내면 나올까요?
빨래를 건조기에 안 넣고 그냥 널면서
다른 옷들 주머니에 들어갔을까 봐
하나하나 확인했는데 역시 없네요.
내일 세탁기를 뜯을까 싶어요.
제가 워낙 이것저것 잘 뜯고 잘 만지지만
세탁기는 좁은 공간에서 무거워 가능할까?
세탁기만 망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13년 된 대우 통돌이 세탁기인데
삼성전자 온누리상품권 행사 때
새로 장만하려다 건조기가 5년밖에 안돼
다음에 콤보 사야지 하고 통과했는데
행사 끝나고 고장 당첨이려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