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여자 사장님들이세요
회사 밀집지역 근처니 저 말고도 단골손님들 아주 많을텐데
유난히 저를 챙겨주십니다.
음식을 싸주세요.
조용히 하고 얼른 갖고가라고 챙겨주십니다.
회사 3번 이직하는 동안 있었던 일이니
자주 가는 식당도 세 군데.
이 세 곳 식당 사장님들이 동일한 패턴을 보여주세요
종종 음식을 싸주십니다.
심지어 어떤 날은 안가면
어제 자네 좋아하는 음식 해놔서
싸줄려고했는데 안오데~~
다른 동료들에겐 이런 일 없어요 ㅎㅎ
그리고 다 바쁜 식당들이고 줄서서 먹을 정도로 손님들 많은 곳들이에요
한가하고 그러면 단골손님 붙잡으려고 하는 거라 생각했겠지만
인기많고 바쁜곳인데도 그러시네요
오늘도 명태전을 종이용기에 아담하고 소복히 싸주셨어요 ㅎㅎ
제가 유난히 식복이 많은 것일까요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누군가 날 각별히 챙겨준다는게 고마운 행복이자 기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