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옆에 대문보고 저도 한마디요.

제가 강의를 하는데 오늘 cqi라고 강의개선보고서 같은게 있어요. 

이게 수강생들이 교수의 한학기 강의를 평가하는거에요.

개관적인 거는 다 좋게 나왔는데

한 학생이 주관식 서술로 길게 제 강의에 대해 아주 감정을 실어서 써놨더라구요.

저번 학기 제가 강의 위주여서 학생들도 참여하고 싶다는 어떤 학생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수강생도 적어서 거의 대학원 수업으로 이번 학기 발표를 많이 하게했어요. 제 과목이 사회과학쪽이어서 현재 이슈도 많이 담고 주교재 자체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각 중심으로 담는 거였어요. 그런데 수업준비도 안해오고

제가 너무 여성 위주로 강의를 했다면서 남성 차별을 했다는 식으로  써놓은 거에요.

이런 전공 교수는 처음봤고 가장 형편없다는 식으로요. 이렇게 길게 악의를 담아서 써놓으니 그걸로 전체 수강생을 대표하는듯 내가 그렇게 강의를 못했나 이렇게 기분이..들어서

지금 참 그런데...

 옆에 대문을 보니 요즘 20대 남학생들의 비열한 열등감을 보는 느낌이에요. ㅠㅠ

이준석이 20-30대의 이걸 공략해서 갈라치기한거겠죠?? 아무튼 제가 기분이 너무 나쁜데 대문글이 있어서 동병상련이랄까... 지하철 겪은 82님과 동병상련을 느낍니다요.. 

너무 사적이어서 내일 아침에는 삭제할게요. ㅠㅠ 양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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