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지 중 오래 전에 정신병원 2번 들어갔다 나오신 분이 계세요. 어쩌다 그 분 얘기가 나오면 다른 친척 분들 반응이 그래요. 걔가 참 착했는데 한가지 흠이 술을 마시면 온갖 말을 늘어지게 하며 떼쓰는 듯한 주정이 있었다. 그런데 그 형제 자매들이 워낙 기가 쎄고 또 성격 자체가 누가 술 마시고 주책 부리는 꼴을 못 견디는 타입이라 걜 정신병원에 2번이나 집어넣었었다. 그걸로 넣을 건 아니었는데 쟤도 마음고생 심하게 했지.
옛날엔 지금보다 가족이 가족을 정신병원 입원시키기 쉬웠다는 건 아는데요. 단순히 술 주정했다고 집어넣을 정도로 쉬웠나 궁금해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