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 '리박스쿨' 후기]
오늘 매불쇼를 못 보신 분들은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하루아침에 '리박스쿨'이 마치 볼드모트처럼 언급조차 불가능한 주제가 되어버린 현실이 답답했습니다.
그런 상황에 방송 제목을 당당하게 달아주신 최욱 MC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배재고 야구부 논란을 넘어 지난 몇 년간 온라인에서 반복되어 온 구조적 문제를 박동희 기자님, 민동기 기자님, 최강욱 전 의원님과 함께 짚었습니다.
특히 "자국의 비극적 역사를 조롱하는 유일한 나라"라는 박동희 기자님의 말씀이 참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최강욱 전 의원님 지적처럼 충격적인 만행의 뿌리는 '이명박'이죠.
<핵심 내용>
1. 배재고 야구부 논란은 특정 학교,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님. "10대니까 봐주자"는 식의 어설픈 관용은 더 큰 문제를 불러옴. 이미 너무 늦었지만 분명한 책임과 메시지가 필요함
2. 당장 지난해 5.18을 왜곡했다가 고발 당하고 사과했던 전 수영선수 조희연 씨는 역시나 반성 없이 "우리 아들들 배재고 보내러 서울로 이사 가야하나"라며 조롱 중
3. 일베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씨 문제도 아예 잊혀짐. 그 사이 윤 어게인 청년 모임에선 '장채환 굿즈'를 제작하며 서부지법 폭도들과의 연대를 운운함
4. 계속 DC인사이드 '로그인제'를 강조하는 이유는 온라인에서 '출처 세탁'이 이루어지는 핵심 유통 구조가 되었기 때문
5. 리박스쿨은 절대 이대로 묻혀선 안 됨. 공교롭게도 이언주 의원이 영상에 등장한 이후부터 아무 논의가 진행되지 않는 중
6. 'AI 시대 프로파간다'가 왜 민주주의와 디지털 문명 전체의 중요한 과제인가 -> 전문가 대응 조직인 사이버크래프트는 'RTS 게임' 방식으로 풀어가볼 예정
모든 현상을 다 '인지전'이나 '작업 세력'으로 설명하려는 게 아닙니다.
다만 제가 최근 파악한 바로는 신천지를 비롯한 사이비 종교, MB 정부 당시 움직이던 국정원 퇴직자들, 미국 극우 네트워크, 일본 뉴라이트 세력 등이 매우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불거진 문제들을 단순한 개별 사건이나 일시적 정치 사안으로만 축소해서 봐서는 안 됩니다.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 중인 민주당 몇몇 정치인들에게도 꾸준히 심각성을 전달해왔지만 관심도 없더군요.
지금 온라인 공론장에서 정보가 어떤 식으로 확산되는지, 혐오와 조롱이 어떤 방식으로 '또래 문화'에 스며드는지, 특히 앞으로 'AI 시대의 프로파간다'가 왜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지까지 확장해서 봐야 합니다. 최근 기술 전문가들을 만나보면 이 지점이 가장 걱정됩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는 무의미한 내부 설득은 멈추고 이 문제를 사이버크래프트에서 'RTS(실시간 전략) 게임' 방식으로 풀어가볼 예정입니다. 개념 설명이 길어질 거 같아 구체적 내용은 조만간 글로 풀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2026 07 01 매불쇼
https://www.youtube.com/live/sz9GEvlL3BY?si=aW5BKbNcQ_5BAA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