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95세 요양병원 5년정도
어제 마지막일꺼 같아 찾아뵀는데 진짜 이제 볼수가 없을정도이고 말도 어눌해서 알아들을수 없고
너무 사는게 고통스러워 보였고
엄마도 이제는 죽고싶다고 .
겨우 겨우 알아들을수 있는 말을 했어요.
요양보호사도 불친절하다며 그 안되는 발음으로 돈 좀 주라고 ㅠ
오늘 아침에 호흡이 안된다고 의식없다고 연락와서 갔더니 벌써 산소호흡기를 꽃아놨다고 합니다.
보호자에게 묻고 해야 하는 절차라는데?
병원에서 그냥 임의로 했다고
또 영양제를 10만원짜리를 맞춰야 된다고 하더랍니다.
어버버 대답을 못하니 10만원짜리 놨답니다.
뒤에서 뭐라 뭐라 하는 말 들었다는데
그게 장사라고 하더랍니다.
엄마가 살아서 행복하다면 더 연장하지요
이건 그냥 사는게 고통이고
몸이 으스러질까봐 만지지도 못할정도 ㅠ
15키로는 나갈나나요 .
짐싸놓고 대기중인데
지인께 여쭤봤더니 본인은 시어른들다 산소호흡기 영양제 하겠냐고 의사가 묻더라고
안한다하니 자가 호흡 안돼셔서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다 사는게 고만고만하고 7형제인데 4형제가 요양비내고 엄마부식비 돌아가면서 하고 있어요 .
평택 살아서 자주는 대구요양병원 못가고 올해만 3번 마지막일꺼 같다해서 다녀왔는데
어제는 꼭 이상하게 마지막일꺼 같기도 하고
엄마가 원도 한도 많아 돌아가실때도 편히 가셨으면 좋겠는데
어제도 그 어눌한 발음으로 집에가서 죽고 싶다는데
병원서도 감당이 안되는데 누가 모실수 있나요?
안지도 못해요 .으스러질까봐
또 이게 엄마에 한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제발 엄마가 좋은곳으로 가서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남편잘못 만나 매도 맞고 그나마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52)천만 다행이인 삶
넉넉치 않은 살림으로 억지로 억지로 살아온 삶
제가 잠깐 5년전에 몇달 모신게 마지막
그때도 돌아가신다해서 저희집에 모셧으나 도저희 맞출수가 없어서 안간다 못간다했는데 요양병원행이 되고 다시는 집으로 못돌아 오셨어요
엄마만 생각하면 시집 잘못와 고생고생하시고
끼인세대라 고생만 잔득하신엄마
너무 불쌍한데 가시는 길이라도 고이 편히 가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억지로 산소호흡기달고 손도 묶어놨답니다.
자꾸 호흡기 뗄려고 해서요 .
산소호흡기가 연명치로의 연장선인건가요?
왜 의사는 이렇게 회복 불가능한 환자에게 보호자허락도 없이 산소마스크를 씌우고 장사를 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괴씸하다고 언니들도
살아서 엄마가 행복하냐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