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13명 1일 새벽 4시께 도착
손흥민,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전날에 이어 이날 역시 공항에 많은 팬이 모였지만 분위기는 달랐다. 감독과 축구협회를 향해 날 선 말을 쏟아냈던 팬들은 이날 선수들을 향해 “고생하셨어요” “고개 숙이지 말아요” 등을 외치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좋아하는 선수 유니폼을 입고 ‘평생 가자 손흥민’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선수들을 위로했다. 선수단은 입국장을 빠져나와 별다른 말 없이 곧바로 이동했다. 손흥민은 아쉬운 심정과 팬들에게 남길 말을 묻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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