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매일 놀면 지겹고
하루하루가 시간이 너무 안가고
일하는게 더 좋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저는 아직은 일하는 중인데
하루 휴가내면
진짜 하는일도 없이 하루가 너무나 후딱 지나가버리거든요?
건강에 적신호가 오다보니
식생활을 건강식으로 만들어 먹으려고 하는 중인데
(거창한 요리 말고 재료의 건강함)
한끼 정도는 요리를 하고
한두끼 정도는 간단식을 먹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아침먹고
집안 대충 치우고
티비 늘어져서 보는것도 아니고 틀어놓고 잠깐 보고
주식 들여다보고
운동 한시간 정도 하고 오고
씻고
이러면 그냥 아침 후딱 지나가버리구요.
오후에 병원가고
넷플릭스 영드 한편 보고
간식 겸 점심 차려먹고
빨래 돌리고 개고
이러면 오후 후딱 지나가버리구요.
저녁에 한끼는 생선이나 고기요리
한끼 차려서 제대로 저녁먹을 준비하면서
유튜브 듣고 어영부영 하다보면
남편 퇴근하고
같이 밥먹고 치우고.
이러면 저녁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리고.
뭐 특별히 하는것도 없고
특별히 노는것도 없고
특별한 시간이 하나도 없는데도
하루가 이렇게 후딱 지나가버리거든요?
다만 모든 시간마다 여유로움이 있을뿐.
지겨울 일도 없고 무료할 시간도 없는데
작정하고 은퇴한후 다른 취미까지 가지면
진짜 시간 남아돌 일이 없을거 같은데
왜 다들 무료하고 지겹다고 하세요?
저는 진짜 궁금해서 하는 질문이예요.
시간이 너무 잘가고
하루가 그냥 후딱 후딱 하는것도 없이 잘만 흘러가는데
저만 이런가요?!
지겨울 새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