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건국대, 숭실대가 점수 오른게 사실인가요?

제가 결혼하고 워낙 직장다니느라 바빠서 대학 입시엔 20년 넘게 별로 관심없다가;;

아이가 고2인데 여름방학때 학원 뭘 돌려야 하나 보다가

인터넷에서 건대랑 숭실대가 생각보다 점수가 엄청 높은거 보고 좀 놀랐네요

 

제가 95학번인데요..

저희 때 건대하면 그냥 축산대학, 건국우유 정도 밖에 생각안났었고 일감호 정도 기억나네요

숭실대 하면 전산쪽이나 공대 일부과 빼고는 잘 몰랐었고 문과는 그냥 세종대, 성신여대급 아니었나 싶었어요

 

가장 최근 입결 보니까 건대는 거의 외대바로 밑에 바짝 추격하고 있고 공대나 상경대는 건대 위상이 높아졌네요

 

숭실대는 홍대 숙대 바로 밑에에서 최근에는 국민대보다 더 높이 올라와있네요;; 

 

저희때는 숭실대 보다는 국민대가 차라리 나았었고 숙대랑 숭실대 비교는 불가였는데

요즘 공대는 여학생의 경우에 숙대, 숭실대 두 학교를 충분히 비교하는것 같더라고요

 

건대는 정말 외대랑 비교할 수 없는 동급라인의 동국대 홍대보다 인식이 별로였던거 같은데

정말 세상이 많이 변했다 싶으네요

 

입시 먼저 치른 같은 아파트에 지인한테 물으니 건대, 숭실대 둘다 일반고에서는 공부 좀 하는 애들이 가는 학교라고 하는데..

저희때는 비학군지에서도 건대 숭실대는 맘만먹고 1년 빠짝 공부하면 갔었던거 같은데

정말 세상이 왜이렇게 갈수록 경쟁이 치열한건지..

 

그 위에 중경외시, 서성한 이런 애들은 대체 어떤 머리를 타고 난 것일까요

 

건대, 숭실대 입결 보고나니까 우리 아이 광운대라도 갔으면 좋겠다 싶네요.

 

건국대는 외대급으로, 숭실대는 국민대보다 높아진 홍대 바로 아래 급으로 위상이 올라갔다는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면서 이게 우리 아이 입시 현실인가 싶으면서

제 눈높이를 낮추게 되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