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집 또 있을까요..

저는 50대후반으로, 제 인생은 제가 알아서 잘 해왔습니다. 

친정은 지방, 저는 서울거주지만, 도리를 하려고 나름 노력합니다. 노모께서는 91세인데, 잦은 병치레로 입퇴원 반복하고, 현재는 집에 거의 누워계십니다. 저는 한달에 한두번 내려가서 (요양사님 방문없는 날) 반찬, 청소, 엄마기저귀, 목욕등 하고 있습니다. 현상황 운먕이려니 받아들이는데, 형제가 너무 힘듭니다.

 

위로 오빠 2명인데, 오랴비 1은 미혼으로 (60대후반,건강이 안좋음) 엄마와 같이 거주중인데, 전화도 잘 안받고, 통화하면 그렇게 짜증을 냅니다. 저보고 엄마 모시고 가라네요, 힘들어서 도저히 못하겠다구요.

 

오래비 2는 60대초반, 한량입니다. 호주머니 돈들어가면 술마시고, 책임감없는것이 부부가 똑같은 사람입니다. 가급적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잘 지내려 했는데, 뭘 그리 바라는건지 요즘은 삐져서 제연락도 씹습니다.

 

한달에 한두번 내려가서 일하는것보다, 오래비와 부딪히는 게 너무 힘들고 싫습니다. 아... 안보고 사는 게 답인데, 노모때문에 그럴수도 없고,,,

아들 둘다 똑똑하면 재가센터 및 관리를 제가 안할수 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저혼자 냉가슴 앓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내 형제는 하나도 아니고 둘다 저모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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