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식 아파트에 삽니다
맞은편 집에 지난 겨울 이사왔어요.
엘베에서 만날 때 인사한 적은 있지만 잘 몰라요.
아이 둘 부모 할머니 5인 가정 같아요.
어제 딸아이가 집앞 복도에 강아지가 있어서
집에 못 들어오겠다고 전화를 했어요.
딸이 엘베에서 내리자마자
검은 강아지가 엄청 반가워하면서
앞집으로 안내(?)하더래요
강아지가 짖지도 앉고 얌전히 앞집에 가서
기다리는 자세로 앉더래요.
앞집에 강아지 키우냐고 전화를 한 거예요.
일단 강아지 사진과 동영상 촬영했고
목줄 같은 인식할만한 단서 없었어요.
그래서 일단 앞집 초인종을 두어번 누르니까
초등아이가 문을 열어주었고
문이 열리자마자
강아지가 집으로 쏙 즐어갔대요.
문이 열리니까 또 다른 강아지가 반겨주더래요.
그집 강아지 맞았고요.
아이는 "집밖으로 개가 나갔어요?"러고
묻더래요.
동영성 촬영한 거 보니
집앞에 있던 강아지는 검은색푸들(?) 같은데
흰색털이 듬성듬성 나 있었어요.
개를 안 키워서 품종이니 생활 특징 잘 몰라요.
좀 찝찝한 감정이 들어 여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