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에 보내야 할 세월이 참 길어요. 어쩌면 일해 온 시간보다 더 길지도 모르는 100세 시대를 마주하고 있잖아요. 게다가 공적 연금만으로는 미래를 안심하고 맡기기 어려운 것이 우리나라 국민의 현실이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남은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정당하게 자산을 늘려가며 노후를 준비하는 이유예요. 이것은 결코 부끄러운 탐욕이나 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가장 책임감 있고 숭고한 생존 노력일 뿐이에요. 장유유서라는 명확한 개념이 없는 미국도 저소득 노인에 대한 지원과 세제혜택이 정말 많습니다. 뉴욕시 부동산까지 저소득 노인 혜택이 있어요. 노령층은 노동소득이 적다보니 금전 부담이 큰 거 아주 잘 알고 정부, 자치단체에서 도움주려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그런 제도가 없는 국가에서 국민 개개인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중인 것 같아요.
국민들의 이런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주면 좋겠어요. 과도한 세금으로 자산 형성을 가로막거나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건 너무 서운한 일이에요. 정부의 조세정책은 불안한 미래를 헤쳐 나가는 국민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만드는 아쉬운 정책이 아닐까 싶어요.
여당이, 정부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정책의 방향성이 표얻기와 자기 이념에만 빠져있다면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고 있단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