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옷 갈아 입고 시어머니 팔순 잔치 가야해요ㅜㅜ
숏컷 펌이라 컬 예쁘게 살리는게 관건인데
아침부터 전기모자 팩까지 공들여서
완전 러블리하고 내추럴한 컬이 나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원래 잔치 계획은 시누들과 제가 한복 입고
장구춤 추는거여서 몇 달을 밥도 먹기 싫고
창밖만 바라봐도 눈물 흘리며 우울하게 보냈는데
다행히 시어머니가 시고모님들과 대판 싸우셔서
잔치가 대폭 축소 되어 한복과 장구춤은 피했어요.
이 화장에 머리까지하고 팔순잔치 가기는 너무 아깝지만
세상에 둘도 없는 효부 코스프레 잘 하고 올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