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가정이 아니라 사연이 많습니다.
계모문제부터..동생에게 재산 다 몰아준 아버지...
그 아버지 노후를 은근 나에게 떠넘기던 동생.
정신과 진료를 오래 받을만큼 저는 정서적으로 항상 불안하게 살았구요.
몇 년의 오랜 상담을 거쳐서야
이런것도 가족인가 싶어서
모두 연락 끊고 혼자 잘 살았습니다.
몇 년동안 아버지 돌아가시면 장례때 보기싫은 얼굴들 봐야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오늘 남동생이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문자가 왔네요.
이미 마음에서 모두 정리했었기에 슬프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리고 아주 단호하게 장례식 안가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올라오구요.
연락없이 산게 벌써 6년이 되가는데...
새삼스레 저에게 평생 상처준 사람들 얼굴보고 싶지가 않네요.
안가도 되겠죠?
남동생이 알아서 하겠죠.
아버지 애도는 혼자 조용히 하렵니다.
상상만했던 그 날이 오니...막상 담담하네요.
혹시 이런경우 제가 참고할만한 조언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냥 답문없이 조용히 잠수타고 있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못간다고 통보라도 해줘야 하나요.